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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기/2006 Diary

카키의 그림일기를 읽고..


오늘 미디어몹에서 카키님의 그림일기가 배달왔습니다. 얼마전 미몹에서 '카키의 그림일기' 이벤트를 열었던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 당첨되었거든요.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 꼭 갖고 싶었던 책인데, 이런 행운이 오다니, 이번달은 운이 정말 좋군요.

'카키의 그림일기'는 말그대로 카키님의 일상을 그림일기로 적어놓은 것입니다. 카키님은 현재 네이버와 싸이에 블로그를 열어놓을만큼,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인데, 책을 읽다보니 확실히 로그(기록)에 충실한 면이 엿보입니다. 내 블로그도 이렇게 충실하게 기록을 쌓을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러나 그것보다 더 부러웠던 것은 늦깍이 나이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에 다시 도전했다는 것.

어린 시절, 의사, 판사, 대통령, 우주비행사까지.. 당시엔 수많은 꿈을 가진 꾸임없는 아이였던 내가, 어느새 샐러리맨이 최고의 직업인 줄 아는 어른이 되고나니, 꿈은 이제 꿈이 아니라 추억이 되고 말았습니다. 새로운 꿈을 꾸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죠.

그런데 카키님은 그런 모든 것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셨더군요. 그래서 너무나도 부럽네요.

또 책을 읽다보면 곳곳에 가족에 대한 사랑이 물씬 풍기는 것도,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가슴이 따뜻해진다고나 할까.. 아닌 척, 모르는 척, 삐진 척해도 역시 가족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적어도 카키님의 가족분들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유쾌해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언제 시간을 내서 다시 한번 읽어보아야 겠어요. 정말이지 공감이 가는 글이 많은, 저에게 꼭 맞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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