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 일본 현지상용화 서비스 시작.

2006. 1. 29. 18:44하루 일기/2006 Diary

<미션지역. 외국인들이 꽤 접속해있다. 한국섭보다 사람이 많다는...>

몇일전 'Guildwar'가 일본에서 현지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하였다.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길드워에 접속. 인터내셔널 서버에 들어가보니, 확실히 일본측 아이디가 눈에 많이 띈다. 그러나 한국섭의 유저는 여전히 극소수. 미션지역에선 볼 수도 없고, 그나마 pvp지역에서나 간간히 보인다. 헐...

뭐, 북미나 그외 해외지역에서는 여전히 인기가 있는 것같지만, 한국측은 글쎄..

개인적으로 오픈베타기간도 너무 짦았거니와 5만원이라는 일시불 금액등 ncsoft의 전략은 너무 무모했다고 생각한다. 타지역과의 일정을 위해 베타기간을 줄였다지만, 그렀다면 pvp지역을 제외하고 미션지역을 오픈베타로 열었놓을수도 있지 않았을까. 지역제한은 이미 베타기간중에 실시된바 기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그리고 금액지불도 일시불이 아닌, 3개월정도 분할납부같은 방법을 썼다면 더 효과적이었을듯. 성인이라도 게임에 일시불 5만원은 조금 부담이었다. ㅠ_ㅠ

뭐, 각설하고 이 길드워를 보면 아무리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도 서포터가 개판이면 망할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잘 보여준 게임이다. 블리자드팀의 명작을 이렇게 묻히게 하다니.. 당신들 저....저주할꼬야. >.<

한국에서 길드워가 부활할수 있는 날은 이제 오지 않겠지..아, 정말 충격적인 게임이었는데.. 뭐, 최근에 넥슨에서 아케이드 RPG라는 제목으로 비슷한 게임을 오픈베타하고 있다는데, 그거나 한 번 살펴보아야겠다.

< PVP 지역. 한문은 다 일본측 아이디 ^^ >

P.S] 개인적으로 인터네셔널섭에 번역기를 달았으면 한다. 파란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한일채팅과 같이, 번역기를 달면 좀더 혁신적인 운영이 가능할지도... 북미쪽 영어는 대충 이해가 가지만 일본어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