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린 날의 아침...

요즘 서울은 눈때문에 난리라고 하지만, 원주에 사는 저 역시 하루하루를 스키장에서 보내는 기분입니다, 주말에 내린 눈은 작은 산을 이루었고, 눈길을 헤치며 연구실에 도착하고나면 그야말로 기운이 푹 빠집니다. 어제도 자전거를 타면 5분거리인 집을 40분이나 걸려 돌아갔네요. 이거 당분간 연구실에서 살아야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눈내리는 날은 질색이지만, 가끔 재미난 볼거리에 겨울눈을 싫어하기는 힘들 것같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발견한 눈사람인데, 왠지 심통이 난 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눈사람도 이렇게 추운 날에 홀로 집앞을 지키는 것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봅니다. 정말 추워요...여기 원주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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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기가 너무 싫어 버스를 타고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버스정류장엔 누군가 벌써 선객이 왔다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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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총히 이어진 발자국을 보니 저도 모르게 뒤쳐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불쑥 듭니다. 추운 날씨이지만 조금만 더 노력해보아야 겠습니다. 오늘도 힘을 내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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