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공짜 문자 보내기, 가능할까?
2008. 7. 10. 17:31ㆍIssue/IT
여러분들은 휴대폰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십니까? 어떤 이들은 영화도 보고, 인터넷도 하고 게임도 한다고 하겠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화 잘되고, 문자 보내기 정도만 할 수 있다면 만족하지 않을까요? 오늘은 그 중에서 문자 보내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이통사에서는 대부분의 요금제에 20~50건 정도의 무료 문자 보내기 옵션을 포함시켜 놓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LG 텔레콤의 6인 지정할인제도 월 50건의 무료 문자가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팀원들에게 자주 문자를 보내다보니 부족한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일반 문자로 보내자니, 한 건에 20원이라는 비용이 마음에 걸립니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8명의 팀원들에게 공지 한 번 보낸다치면 한 번에 160원. 한 달에 보통 천 원정도가 문자 보내는 비용으로 소비됩니다. 휴대폰 요금에 비교해볼 때, 절대 작은 돈이 아니지요.
문자 보내는 양을 줄일수는 없고, 그러다 떠올린 것이 바로 OZ를 통해 웹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수는 없을까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일전에 문자 전송 소스 코드를 살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아르고폰처럼 PHP 정도만 지원하는 브라우저라도 충분히 가능성이 엿보였습니다.
그러나 첫 시작부터 순탄하지 못하였습니다. 네이버 문자보내기 서비스의 경우, 글과 번호 입력부분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결재 화면에서 더이상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별로도 인터넷을 통해 이용권 가격을 알아보았더니 52건 문자 전송에 가격이 천원. 메일마일리지를 통해 추가 할인을 받을수 있긴 하지만, 40원 할인을 받기위해 굳이 네이버에 접속할 필요가 있는가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포털사이트의 양대 축인 다음 역시 풀브라우징 서비스에 취약하기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다음의 경우, 본문 입력이 아예 되지않는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해당 부분에 대한 빠른 개선을 요구해 봅니다.
세 번째로 도전한 곳은 LG 텔레콤 사이트. LG 텔레콤 가입자만이 로그인하여 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르고폰을 통해 처음으로 문자 보내기가 가능했던 사이트였습니다. 한 달 무료 문자 건수가 50건으로 제한되어 있고 번호 추가 버튼이 휴대폰에선 무척이나 불편했다는 점을 빼면, LG 텔레콤 가입자에게 상당히 유용한 사이트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파란. 사실 파란하면 이전부터 엽기적인 서비스로 혹평들이 많았기 때문에 내심 걱정하였지만, 적어도 문자 보내기 서비스만큼은 어느 포털에 견주어 보아도 뒤지지 않을만큼 훌륭하게 꾸며놓았습니다.
각 버튼은 휴대폰용 웹페이지로 조작하여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간결하며, 가격면에서는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월 50건 무료 문자 지원에 최대 300건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과 성능면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사이트입니다.
웹 메신저 부분도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폐쇄적인 정책으로 인해 웹메신저가 별다른 힘을 얻고있지는 못하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MSN, 야후 웹메신저가 오래전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조작 또한 무척이나 간결하기에 휴대폰을 사용하여 접속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네이트 이용자라면 다소 아쉬운 면이지만 MSN 사용자라면 일전에 도아님이 소개해주신 iloveim.com 사이트를 추천해 드립니다.
OZ를 통해서도 아무 문제없이 작동하고 MSN, Yahoo, Gtalk를 자유롭게 이용가능합니다. 서로 풀브라우징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문자를 통하지 않고 MSN 메신저등을 통해 대화가 가능한데, 이제 채팅도 휴대폰으로 하는 세상이 온 것 일까요?
최근 LG의 '데어(Dare)폰'을 비롯하여 각 휴대폰 제조사들은 고성능 프로세서를 장착한 차세대 휴대폰을 속속 선보이고 있으며, LG의 경우 휴대폰 사업과 PC 사업분야를 통합하는등 다음 세대 휴대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섰습니다.
올 연말에는 일반 PC 못지않은 인터넷 환경을 자랑하는 휴대폰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웹컨텐츠의 휴대폰 이동은 앞으로 더욱더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휴대폰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문자와 메신저에 이어 또 어떤 컨텐츠가 휴대폰 속으로 들어올수 있을지 그 다음 세상을 기대해 봅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이통사에서는 대부분의 요금제에 20~50건 정도의 무료 문자 보내기 옵션을 포함시켜 놓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LG 텔레콤의 6인 지정할인제도 월 50건의 무료 문자가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팀원들에게 자주 문자를 보내다보니 부족한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일반 문자로 보내자니, 한 건에 20원이라는 비용이 마음에 걸립니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8명의 팀원들에게 공지 한 번 보낸다치면 한 번에 160원. 한 달에 보통 천 원정도가 문자 보내는 비용으로 소비됩니다. 휴대폰 요금에 비교해볼 때, 절대 작은 돈이 아니지요.
문자 보내는 양을 줄일수는 없고, 그러다 떠올린 것이 바로 OZ를 통해 웹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수는 없을까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일전에 문자 전송 소스 코드를 살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아르고폰처럼 PHP 정도만 지원하는 브라우저라도 충분히 가능성이 엿보였습니다.
그러나 첫 시작부터 순탄하지 못하였습니다. 네이버 문자보내기 서비스의 경우, 글과 번호 입력부분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결재 화면에서 더이상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별로도 인터넷을 통해 이용권 가격을 알아보았더니 52건 문자 전송에 가격이 천원. 메일마일리지를 통해 추가 할인을 받을수 있긴 하지만, 40원 할인을 받기위해 굳이 네이버에 접속할 필요가 있는가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 광고로 인해 본문 입력 자체가 안되었던 다음 문자 보내기 서비스 ]
포털사이트의 양대 축인 다음 역시 풀브라우징 서비스에 취약하기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다음의 경우, 본문 입력이 아예 되지않는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해당 부분에 대한 빠른 개선을 요구해 봅니다.
세 번째로 도전한 곳은 LG 텔레콤 사이트. LG 텔레콤 가입자만이 로그인하여 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르고폰을 통해 처음으로 문자 보내기가 가능했던 사이트였습니다. 한 달 무료 문자 건수가 50건으로 제한되어 있고 번호 추가 버튼이 휴대폰에선 무척이나 불편했다는 점을 빼면, LG 텔레콤 가입자에게 상당히 유용한 사이트라고 생각됩니다.
[ 깔끔한 구성과 포털 사이트중 유일하게 문자 보내기가 가능했던 파란 ]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파란. 사실 파란하면 이전부터 엽기적인 서비스로 혹평들이 많았기 때문에 내심 걱정하였지만, 적어도 문자 보내기 서비스만큼은 어느 포털에 견주어 보아도 뒤지지 않을만큼 훌륭하게 꾸며놓았습니다.
각 버튼은 휴대폰용 웹페이지로 조작하여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간결하며, 가격면에서는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월 50건 무료 문자 지원에 최대 300건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과 성능면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사이트입니다.
웹 메신저 부분도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폐쇄적인 정책으로 인해 웹메신저가 별다른 힘을 얻고있지는 못하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MSN, 야후 웹메신저가 오래전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조작 또한 무척이나 간결하기에 휴대폰을 사용하여 접속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네이트 이용자라면 다소 아쉬운 면이지만 MSN 사용자라면 일전에 도아님이 소개해주신 iloveim.com 사이트를 추천해 드립니다.
OZ를 통해서도 아무 문제없이 작동하고 MSN, Yahoo, Gtalk를 자유롭게 이용가능합니다. 서로 풀브라우징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문자를 통하지 않고 MSN 메신저등을 통해 대화가 가능한데, 이제 채팅도 휴대폰으로 하는 세상이 온 것 일까요?
최근 LG의 '데어(Dare)폰'을 비롯하여 각 휴대폰 제조사들은 고성능 프로세서를 장착한 차세대 휴대폰을 속속 선보이고 있으며, LG의 경우 휴대폰 사업과 PC 사업분야를 통합하는등 다음 세대 휴대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섰습니다.
올 연말에는 일반 PC 못지않은 인터넷 환경을 자랑하는 휴대폰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웹컨텐츠의 휴대폰 이동은 앞으로 더욱더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휴대폰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문자와 메신저에 이어 또 어떤 컨텐츠가 휴대폰 속으로 들어올수 있을지 그 다음 세상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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