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그리고 첫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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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오기 전날의 새벽]

오늘은 첫 미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뭐, 남녀간의 만남과 같은 그런 미팅은 아니고요, 이번에 프로젝트를 발주해준 기업분들하고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였습니다. 첫 미팅이고, 교수님도 같이 가는터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아침부터 눈이 오는 관계로 가는 길부터 고생길이네요.

원주에서부터 성남 KINS TOWER까지 대략 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보통은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눈이 와서 차가 가지를 못하네요. 중간에 추돌사고가 나서 서있는 차량도 있고... 눈이 온다는 소식을 전혀 모르고있다가 아침에 눈이 오는 걸보고 알았는데,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오늘 눈때문에 고생이 많으셨을듯 합니다. ^^;

프로젝트는 기존 리얼타임 OS용 제품을 리눅스로 다시 코딩하는 일이었는데, 분위기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조용함과는 다른 뭐랄까.. 용호쌍박같은 긴장감이라고나 할까요. 각기 학교와 기업이라는 서로의 입장이 있다보니, 어떻게하면 좀더 유리하게 이끌어갈수 있을까를 두고 그야말로 설전이 벌어졌네요. 전 아직 신입이다보니 조용히 옆에서 듣기만... 아무튼 꽤 많은 걸 배웠습니다.

본격적인 프로젝트는 2월정도쯤에나 시작될 것같지만, 요즘 계속 연구실에 나가는 관계로 올해도 역시나 바빠질 것같네요. 그래도 틈틈히 짬을 내어, 포스팅은 계속 됩니다. 다들 눈오는 날, 빙판길 조심하시고요. 오늘도 영하로 내려간다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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