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이 전소되었습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화마에 휩싸인 채 무너져버린 숭례문의 모습을 보며 그저 망연자실한 뿐입니다. 고작 성문 하나가 뭐 그리 대단한 것이냐라고 말하시는 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저에게 있어 숭례문은 자유의 여신상보다 더 고귀하고 에펠탑보다 더 드높은 제 마음속 상징중 하나였습니다.

마치 고고한 선비처럼, 콘크리트 도로 가운데 우뚝 서 있던 숭례문, 그 모습을 이제 더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목이 매입니다.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조용히 이 땅의 위대했던 역사의 한조각이 사라짐에 애도를 보냅니다.

P.S] 아직도 정신못차리는 사람들을 위하여~

한나라 "숭례문 화재, 노무현 정부 책임" : 아돌군의 잡설들

이명박당선인을 위한 귀빈용 소방복 : 낮은표현 in Tistory

역사 속의 숭례문, 그리고 문화재로서의 가치
: 자청비 역사의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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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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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라진 숭례문이 맞은 밤의 모습

    Tracked from 티에프, 잡학다식 관심일지 2008/02/12 01:39 Delete

    불타버린 숭례문 자리는 중장비 소리가 한창이였습니다. 11일 밤. 숭례문이 사라진 첫날 밤의 조금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올립니다. 여러방향을 통하여 찍었습니다. 찍은 시각 11일 오후 11시 한밤중에도 중장비 소리가 멀리서도 들릴정도로 한창이였고 아직도 많은 중계차가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실감은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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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아이 2008/02/11 20:15 # M/D Reply Permalink

    귀빈용 소방복... 그저 멋내기로군요. 3신문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딱 좋도록.

    1. 소금이 2008/02/12 20:39 # M/D Permalink

      그야말로 삐까뻔쩍이네요 ㅇㅇ;

  2. 쉐도우 2008/02/12 14:27 # M/D Reply Permalink

    한국 홍보영상에는 꼭 들어와 있는 남대문 야경..이젠 보지못하는 걸까요[..]

    1. 소금이 2008/02/12 20:39 # M/D Permalink

      아마도... 영원히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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