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한가위 연휴가 막을 내렸습니다. 토요일날 일을 마치고 집에 갈때는 아직 이틀이나 남았구나라고 생각하였는데, 어느새 연휴가 끝나버렸군요. 아침에 컴퓨터를 키고 일정을 확인하는데, 생각보다 꽤 피곤합니다.
올 연휴는 서울로 역상경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편하게 왔습니다. 버스를 타고가면 밀릴 것같아서 기차를 이용하였는데, 다행히 현장에서 특실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석에 비해 2천원 정도 더 비싸긴 하지만, 우등버스보다 훨씬 자리가 넒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편하게 서울로 올 수 있었습니다.
집이 최근에 이사하면서 그동안 모아놓았던 뉴타입 창간호라던지 모션 창간호같은 잡지들을 다 버렸다고 했을때에는 조금 쇼크였지만, 폐품파는 할머니가 손자 선물 사준다고 가져갔다는 말을 들으니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아깝긴 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그러고보니 저와는 정 반대이군요. 어제 새벽 3시에 잠자리에 들어서 5시간정도 자고, 평소에 의자에 앉아 있던 생활을 해서 그런지 스트레칭도 패스. 아침에 비타민대신 커피를 벌컥벌컥 마시니 또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는 기분이 듭니다.
이제 다시 하루 늦은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음 휴일을 손꼽아 기다리며 다시 업무로 돌아가 볼까요. 지나간 휴일에 미련을 두지않는 것이 바로 명절 휴유증에 대한 예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