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세월호 폭력시위 위해 프락치 심다.

금일 조선일보를 비롯한 동아, 중앙일보에서는 세월호 관련 뉴스를 1면으로 내세웠습니다. '배후에 이적단체가 있다', '도를 넘은 폭력집회다' 등등 준비된 말들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여기에 세월호 참사 유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경근 위원장이 입을 열었습니다.

'시위를 폭력집회로 만드는 선동자가 있다. 그리고 그 선동자는 경찰이다.'

유 위원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경찰은 프락치를 심어 폭력시위를 조장하고 이를 언론에 제공하여 유가족들을 압박한 심각한 불법행위를 저지른 셈입니다. 단순히 유가족들에 대한 명예훼손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가폭력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라는 것이죠.

유 위원장은 다음에는 붙잡아서 그 이유를 묻겠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여기에 제 의견을 하나 더하자면, 단순히 의견을 묻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잡은 경찰에 대해 신상을 모두 공개하고 고소 조치를 통해 법적인 책임도 함께 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다시는 이런 허튼 짓을 안할터이니 말이죠. 불법행위를 저지른 경찰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해질 수 있는지 협의회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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