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르게 슬픈 광고

2015. 8. 7. 00:22하루 일기/2015 Diary

 

 

오늘 롯데마트에 가보니 한달동안 밤 12시까지 운영한다는 광고문이 보였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을 이 광고가 오늘따라 슬퍼보인다.

 

한 달동안 진행되는 행사를 위해 추가로 직원을 뽑았다면 모를까

기존 직원분들 주말 연장근무하듯이 로테이션을 돌려 운영을 할 터인데,

기업 오너야 돈을 버니 좋겠지만은 

직원분들은 한달 내내 가족들과 생이별하는 꼴이니 이게 뭔 짓인가 싶다.

 

노동자도 사람이다.

일하는 사람이 즐겁지가 않은데 무슨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