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투표하는 국민에게서 나옵니다.

2012. 12. 15. 13:59Issue/Society

투표일을 5일 앞두고 다양한 투표독려 영상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김제동의 투표 독려 영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동씨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노제에 사회를 맡았다는 이유로 이명박 정부에게 ‘좌파 예능인’으로 낙인찍힌 예능인입니다. 그가 사회를 맡은 이유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후보 시절, 어머니의 하소연을 끝까지 들어준 유일한 정치인이었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반대 진영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 때 사회를 맡은 그에게 좌파 예능인이라는 꼬리표를 붙였고, 지난 5년간 브라운관에서 그의 모습을 찾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우리에게 말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투표하는 국민에게서 나옵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이 한 마디가 저의 마음을 울리게 합니다. 기권하신다고요? 뽑을 사람이 없다고요? 놀러가느라 바쁘다고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가 꺾이지 않고 함께 가자고 말합니다. 도와달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외면하실 겁니까? 투표. 여러분의 선택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