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 관광전에 다녀와서.. -1

2008. 6. 9. 14:07하루 일기/2008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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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모든 축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지난 주말에는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 국제 관광전'에 다녀왔습니다. 국내 주요 시, 도를 비롯하여 해외 여러 홍보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비롯하여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관련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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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 입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이는 것은 전국의 모든 축제 일정을 그려놓은 거대한 전도였습니다. 머드 축제를 비롯하여 한산대첩을 기리는 한산대첩 축제등 정말 다양한 축제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몇몇 영화제를 제외하고는 축제에 대해 거의 몰랐던 저로서는 정말 이렇게 많은 축제들이 있었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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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상품을 홍보하는 행사장이라는 첫 인상과는 달리 다양한 체험행사 또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충청남도에서는 최근 인기를 얻고있는 사극의 영향때문인지 전통복장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복장이 어디서 많이 본 옷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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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문에서는 왕관을 만드는 체험행사가 있었고 이외에도 활을 직접 만들어 보거나 쏘아보는 여러가지 체험행사가 줄을 이었습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은 상당히 한산한 편이어서 줄을 서지 않고도 여러 행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 시간이 나신다면 가족들과 함께 한 번 가보는 것도 상당히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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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엑스포로 유명한 대전에서는 최근 우주인 배출사업을 맞아 다양한 과학행사로 관람객들을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행사장에는 손을 대면 전기가 따라오는 과학상품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장비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장비들이 하나하나 소개될 때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관심있게 바라보던 아이들이 생각납니다.


또한 올해 행사에는 베이징 올림픽을 여는 중국을 비롯하여 일본, 말레이시아등 다양한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부스를 차려 자신의 국가를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행사 한 켠에 마련된 이벤트 무대에서는 각 국가의 전통적인 춤이나 연주회가 행사가 계속되었는데, 하나하나가 정말 신기롭고 열정이 넘치는 행사들이었습니다. 행사 후기는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