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나만의 스타일은...?

2007. 9. 17. 03:28하루 일기/2007 Diary

오늘은 저만의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요즘 많은 패션잡지들이 벌써부터 2008년 트렌드를 뽑고있고, 저 역시 이제 슬슬 취업시즌이 다가오는터라 옷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네요. 그간 제 관심사였던 IT나 캐릭터 분야에 비하여 아직 미비한 수준이지만, 나름대로 제 스타일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할 때인듯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여름 저의 스타일은..

올여름 저의 스타일은 무척이나 평범합니다. 주로 파란색 계열의 반팔티에 카키색의 칠푼바지. 주머니는 복잡하게 달린 스타일보다는 적게달린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옷 가짓수는 여러가지이지만 대체로 이같은 색상을 선호하고 있어요. 워낙에 파랑 매니아이다보니, 옷도 거기에 맞춘다고나 할까요. 파랑색은 검정색과 같이 진중한 면이 있으면서도 너무 딱딱한 모습을 보이지않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상입니다.

물론 행사장이나 좀더 격의있는 모임에 참석할 땐, 정장차림이나 정장에 준하는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흰 와이셔츠에 검정색 정장바지, 여기서 체크무늬의 난방으로 마무리하면 끝. 완벽한 정장 차림도 좋지만, 아직은 대학생(?)이라는 신분이라 좀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가을 저의 스타일이라면...?

아마 올가을엔 검정색 옷으로 도배를 한 소금이를 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치 검정색 두건을 쓰고 눈만 빼꼼히 보이고있는 닌자처럼 말이죠. ^^ 지난해 올블로그에서 받은 후드티를 많이 입어보지못해 올해엔 꼭 입고 다니리라 결심하고 있어요.

저에게 맞는 정장은...
정장 역시 제가 신경쓰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취업시즌이 다가오는터라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죠. 작년에는 검정색 계열의 무난한 스타일의 정장을 맞추었는데, 올해엔 회색 계열의 정장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프레스 블로그 오프라인 모임에서 스타일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펑퍼짐한 스타일의 정장보다는 좀 타이트한 정장이 몸의 곡선을 살려준다고 하네요. 바지통도 그렇고 올해엔 좀 타이트한 복장으로 멋을 내볼 생각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위 사진이 제 옷장 사진입니다. 아직 가을 옷을 꺼내놓지 않아 여름 옷들만 있지만, 생각해보니 옷이 정말 별로 없네요. 그간 스타일에 무관심하였다는 것을 보여주는군요.. ^^; 올 가을엔 좀 더 멋쟁이가 되기위해 노력해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