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서울캐릭터페어, 그 막을 올리다.

국내외 139개 캐릭터 관련 업체들이 참가한 ‘서울캐릭터페어'가 오늘부터 29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규모인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디즈니등의 유수한 해외기업들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두바이의 진출이 눈에 뜨입니다. 드디어 국내 캐릭터들의 아랍권 진출에 시동이 걸린 듯합니다. 일반 관람객 방문은 27일부터이지만 관람에 앞서 주목받는 업체들을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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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OZ
회장에서 가장 먼저 만난 캐릭터는 귀여운 중국집 소녀 '뿌까'였습니다. 올해 7살을 맞이한 뿌까는 이번에 그라비티와 공동개발한 '뿌까 레이싱'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귀여운 뿌까가 오토바이를 타고 전세계를 일주한다는 설정의 이 레이싱게임은 카트라이더와 같이 조작이 간편하면서도 귀여운 뿌까를 직접 조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이나 여성 게이머들에게 인기를 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MBC를 통해 애니메이션 뿌까를 방영중인 VOOZ는 올해 하반기에 뿌까를 소재로 한 트랜디 드라마 '굿모닝 상하이'를 방영할 예정이며, 극장판 애니메이션도 준비중에 있다고 합니다. 장나라가 출연하는 '굿모닝 상하이'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수출될 예정이라 올해도 VOOZ의 약진은 계속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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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쌈지
1997년 딸기가 처음 세상에 공개된 이후 벌써 10여년이 흘렀습니다. 올해 딸기 10주년을 맞이한 쌈지는 그 어느 부스보다 정성을 들여 딸기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14인의 현대 미술작가가 제작한 테마 작품들이 바로 그 결정체입니다. 거대한 딸기들로 뒤덮힌 최정화씨의 딸기나무를 비롯하여 빛과 영상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들은 회장내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곳으로 하나하나의 작품들이 모두 독특하면서도 유쾌한 상상을 자아내는 작품들입니다. 행사장에 가신 분들은 이 곳을 주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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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나라
98년 '둘리의 얼음별 모험'이후 침묵하던 둘리가 새로운 TV 시리즈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 행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신 TV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내년도엔 브라운관을 통해 새로운 둘리를 접하실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부스에서는 둘리와 '둘리의 얼음별 모험'에서 여자친구로 등장했던 공실이, 그리고 둘리 로봇이 관람객들을 맞이하였습니다. 부스에 전시된 상품을 보면 단순한 어린이용 상품이 아닌 라디오, 믹서기와 같은 생활용품에서 목걸이와 같은 악세사리에 이르기까지 성인들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되었는데, 이러한 캐릭터 상품의 변화는 둘리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둘리가 '헬로키티'나 '스누피'처럼 세계에 주목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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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포털사이트로는 네이버가 유일하게 회장내 부스를 차렸습니다. 네이버는 자사에 연재중인 웹툰의 캐릭터들을 소개하며, 터치스크린을 통해 작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다만 올해는 사전탐색을 위한 자리였는지,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나 향후 비지니스 방향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내년에는 좀더 좋은 기획으로 다가오길 기대하며 타 포털사이트에서도 자사의 콘텐츠 지원에 좀더 열을 올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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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V

최근 피큐어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태권V이지만 아쉽게도 올해 캐릭터페어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회장내 태권V 모형을 통해 추억속 캐릭터인 태권V를 다시 한 번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회장 중앙에 설치된 태권V는 높이 약 8미터로 가까이서 보면 정말 그 위압감이 느껴집니다. 그 웅장한 모습을 놓치지 마시길..

캐릭터페어에 대한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주목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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